로컬 철학 스토리텔링 시리즈 2탄
브랜드의 이야기는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
나는 늘 ‘로컬 철학’을 브랜드에 담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그중에서도 ‘사람’을 이야기하는 건 브랜드의 얼굴을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막상 ‘사람 이야기를 브랜드에 어떻게 담아야 하지?’라는 질문 앞에서 막막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지역의 유명인이나 장인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브랜드에 담을 수 있는 사람 이야기는 훨씬 더 다양하다. 이 글에서는 ‘사람’을 통해 브랜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해외 사례와 함께 이야기해보려 한다.
브랜드가 만들어진 이유, 그 시작에는 늘 사람이 있다.
창업자 자신이 왜 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는지
이 브랜드에 담긴 꿈과 가치관
이 일을 하게 된 개인적인 이유까지
이 이야기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드는 첫 단추가 된다.
예를 들어 영국의 ‘Hiut Denim Co.’는 폐업한 청바지 공장이 남긴 기술과 장인의 이야기를 살리기 위해 창업된 브랜드다. 창립자 데이비드 하이엇은 이 작은 마을에서 왜 청바지를 다시 만들어야 했는지를 블로그, 영상, 이벤트 등으로 끊임없이 이야기했다. 그가 꾸준히 만들어 낸 ‘사람 이야기’는 브랜드의 철학이 되어 전 세계 팬을 만들었다.
브랜드는 혼자서 완성되지 않는다.
동네 친구, 협업 파트너, 생산자, 디자이너.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온 동료들의 이야기도 중요한 스토리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 제품 개발, 공간 설계까지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손길이 닿은 곳곳이 브랜드의 ‘로컬 철학’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가장 좋은 예시로 한 레스토랑이 있다.
덴마크의 ‘Noma’ 레스토랑은 셰프뿐 아니라 현지 농부, 어부, 장인들과의 협업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콘텐츠로 풀어낸다. 그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재료와 메뉴가 브랜드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브랜드가 제품을 만들고 공간을 꾸미는 과정에는 반드시 ‘영감’을 준 누군가가 있다.
브랜드가 존경하는 지역 농부, 예술가, 혹은 동네의 장인.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내면 브랜드가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포르투갈의 ‘A Vida Portuguesa’는 지역 장인과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제품 라벨, 쇼룸 스토리보드, SNS까지 담아낸다. 이 브랜드는 전통 공예품에 담긴 장인의 이름, 작업방식, 재료 이야기를 통해 ‘왜 이 제품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는가’를 설득력 있게 전한다.
브랜드가 지역에서 살아 숨 쉬려면 결국 고객이 필요하다.
고객이 남긴 메시지, 동네 주민의 작은 행동 하나까지도 브랜드의 스토리가 된다.
여기 오면 동네 이야기 듣는 기분이에요.
이런 고객의 한마디가 브랜드 철학의 증거다.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 브랜드 공간에 지역 주민과의 인터뷰, 작은 이야기들을 메뉴판, 인스타그램에 담아 보는 거다. 자연스럽게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브랜드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다.
사람 이야기를 담는다는 건 단순한 홍보 콘텐츠를 넘어, 고객의 마음속에 ‘이 브랜드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를 설득하는 일이다.
당신의 브랜드에도 분명 ‘사람’ 이야기가 있다.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꺼내보자.
그 순간부터 브랜드는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이야기를 파는 공간이 된다.
지금 바로 해보세요!
브랜드 철학에 ‘사람’을 담아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한 사람부터 떠올려보자.
그 사람의 이야기가 브랜드의 얼굴이 될 수 있다.
* 로컬과 자연을 기반으로 감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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