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이 가고 있네요

시월을 보내면서 가을하고 놉니다

by 이숙자

가을이 점점 깊어 가고 있습니다. 시월이 가고 있네요.


시월의 마지막 밤도 아닌데, 오늘은 카톡방에 배달된


이용의 '시월의 마지막 밤' 노래를 몇 번이나 듣고 있습니다.


십 대도 아니고, 사춘기도 넘어간 지 어느 세월인데


어쩌자고 마음은 이리 시리고 아픈지...


산책 길 앉아 쉬고 있는데 발아래 상수리는


자꾸만 투두둑 떨어져 눈앞에 어리고


그래, 너도 나하고 인연인가 보다 하고 집으로 데리고


KakaoTalk_20221029_160325002.jpg 산책 길 만난 상 수리

와서 가을 가을하고 놉니다.


오늘은 온통 눈앞에 보이는 것은


가을 가을입니다.


시니어 선생님이 내 준 숙제를 합니다.


KakaoTalk_20221029_155736626.jpg

'시월 어는 멋진 날에'


나는 오늘 시월을 보내면서 가을하고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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