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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수다 Jun 07. 2021

지난 시간을 뒤져보니

빗방울 느낌도 소중하게 느껴진다




월요일 아침 잔뜩 흐렸다 창 열어 손 뻗으니

빗방울 손끝에 톡톡 떨어진다

간지럽고 시원하다


아침 산책 미루고

지난 시간을 뒤져보니


몸 불편하기 전 

달리던 차창에 송골송골 맺힌 

빗방울 느낌도 소중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많이 아프지 않고 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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