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독설
-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니체의 지혜
프리드리히 니체, 을유 문화사, 2013
독일의 사상가, 철학자로 독일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고(1844-1900), 아버지는 5세에 사별함. 본 대학에 진학,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 25세에 스위스 바젤 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팬하우어의 철학에 심취되어 철학적 사유에 입문. 28세 <비극의 탄생>을 쓰고, 아폴론적인 가치와 디오니소스적인 가치의 구분을 통해 유럽 전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하지만, 건강상으로 인해 대학을 퇴직(1년간 118회의 발작),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인 후, 생을 마감. 독일 신존철학의 시원이 됨, “사후, 나는 신화가 될 것이다.” <반시대적 고찰> 바그너에게 보낸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 이후, 결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저편> < 도덕의 계보학> <이 사람을 보라> <권력에의 의지> <안티 그리스도> 등
1889년 토리노의 광장에서 채찍에 맞는 말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싸 안다가 발작을 일으킨 후, 정신병원에 입원 됨. 두 여인에게서 결혼 청혼을 거절당함. 눈병과 위장병으로 고생.
제목처럼 그리고 그의 삶처럼 그의 여러 가지 말과 조언은 사실 맘에 다가오지 않는다. 다만,
근본적으로 오직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존재했고, 그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 <안티그리스도> 언젠가 악마가 내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신에게도 지옥이 있는데, 그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질병과 삶의 고뇌로 인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 채, 너무나 많은 독설을 남긴 듯하다. 본인의 불행한 삶이 고스란히 타인에게도 전해지는 듯하다. 하지만, <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예저우지음, 정호운 옮김, -니체처럼 살아보기, 일곱 가지 인생 문제를 철학하다. 무엇보다 자료의 축적의 중요성과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못 찾을 경우에는 자료의 질이나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주는 책으로 나름 도움이 되었다.
2019년 2/19일 광주 이마트에서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인 스리랑카인에게 반찬을 주려고 그를 기다리다가 읽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