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어버린 나에게 던지는 질문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항상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보면
늘 나는 그때 당시에 갖고있던 꿈을 망설임 없이 적어 낼 수 있었다.
중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꽤 오랜시간 동안은
피아니스트가 꿈이 었고,
이후 부터는 선생님, 가수 등등 참 많은 꿈들이 있었던 것 같다.
대학교를 진학할 무렵 나는 무척이나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고
심리학과를 가기 위해 다양한 대학 입학 상담을 듣게 되었다.
막상 심리학과를 진학하고 나서 경험을 해보니
심리학과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꿈은 너무나 막연한 꿈이었고
분야가 너무 많아서 어느 분야를 선택한다면
나의 일평생을 공부와 함께 친구를 맺어야 할 것만 같았다.
그 무렵 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커피쪽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았고
그럼 나는 경영 + 심리가 접목된 소비 심리쪽으로 전공을 살려보면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을까라는
또다른 막연함으로 마케터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막상 마케터를 꿈꾸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는 현실이 너무 막막했고
여러 기업에 지원하였지만 여러번 낙방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되었다.
그 무렵, 지인의지인을 통해서 작은 중소기업의 마케터 자리에 면접을 보게 되었고
그 시작을 계기로 마케터에서 기획자로 오늘날의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지나고 나서 보니
직업을 정해놓고 달리기 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건지, 단순히 직업적인 측면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가길 바라는지를 생각해보자.
마케터 / MD 등이 아닌
생각하고 기획하는 삶을 사는 사람일지,
다양한 상품을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삶을 사는 사람일지를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결론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