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준호 한의사 Apr 01. 2020

성대결절 후유증 예방과 건강한 목소리 관리방법

성대결절이라는 질환은 인지도가 꽤나 높은 질환이다. 매체가 발달하면서 가수, 혹은 배우 등 목소리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성대결절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질환의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질환은 목소리를 자주 사용하는 것만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아이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성대결절이 발생할 수 있다. 목소리의 제어력과 발성법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기 때문인 것도 있다. 특히 아이의 경우 자신의 소리를 제어하지 못하고 세게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성대에 강한 자극을 준다.








먼저 성대 위치와 형태, 그리고 어떻게 목소리가 나오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먼저 우리 성대는 후두 밑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후두염을 통해서도 성대결절이 발생할 수 있고, 후두가 외부 공기와 접촉이 많으면 성대 역시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성대는 양쪽이 대칭적인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숨을 내쉬면서 발성할 때 이 성대가 서로 맞붙으면서 진동을 하고, 이 진동이 공명을 만들어내면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점막으로 보호를 하고 있는 성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약간의 진동에도 쉽게 자극을 받는다. 이 진동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세게 발생하면 점막에 조그만 결절이 생기고 진동을 방해한다.




후유증은 없는가?

성대결절은 치료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성대 점막을 모두 제거하고 다시 재생되기를 기다리거나, 결절이 스스로 회복될 때까지 여유를 가져야 한다. 만약 치료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한다면 고음 분열, 이중 음성과 같은 발성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성대에 좋은 음식

하나, 대추는 기침을 멎게 한다. 대추와 생각을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목의 건조함을 해소하고 성대결절 완화에 도움을 준다. 


둘, 매실은 피로의 산물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매실은 설탕에 절여 청으로 만든 뒤 따뜻한 물에 타 먹으면 좋다. 


셋, 는 비타민C가 많아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또한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점막을 보보 해준다. 무에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껍질째 조리하는 것이 좋다.




작가의 이전글 수족다한증, 두근두근 긴장된 상태가 유발하는 질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