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기승전 PR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이 Joy Jan 24. 2019

홍보능률 향상시켜주는 나의 App리스트

시간을 절약하고 정보를 축적하는

분초를 다투는 홍보팀에 10년 넘게 근무하다 보니 시간관리와 정보저장을 유용하게 하는 도구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외근 중에 자료를 처리해 주어야 할 때',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할 미션에 놓인 하루를 시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어플들을 소개합니다.


일단 아침 눈 뜨면 스케쥴 관리 앱을 가장 먼저 켭니다. 점심, 저녁 미팅이 있는지 보고일정과 외근 일정을 확인합니다. 이때 구글캘린더를 주로 이용합니다. 사무실 컴퓨터로 입력을 하고 제 아이폰 기본 어플인 캘린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미팅이 잡힐 때 마다 혹은 퇴근 전 몰아서 일정을 입력한 후 아침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합니다.


날씨도 체크합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를 지수를 더 많이 체크하는데요. 이때 미세미세 어플을 이용합합니다. 이 어플들을 확인하며 무슨 옷을 입을지, 마스크를 챙길지를 결정합니다.


출근을 하면서는 도서관 어플을 켭니다. 요즘 운전하면서 전자책 듣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서 저자 팀페리스는 “책은 꼭 읽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들을 수도 있다”고 얘기하는 부분을 읽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동안 제가 '책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주로 운동할때나, 화장할때 전자책을 듣곤 하는데 매우 좋은 시간 활용법이라 만족스럽습니다. 2배속으로 켜놓고 들으면 한권을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일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단연 '에버노트' 입니다. 기자들이 자주 요청하는 자료들을 에버노트에 저장해 둡니다. 외부에 나와서 급하게 자료를 찾는 경우를 대비해서 에버노트에 많이 요청하는 자료들을 항상 저장해두고 다닙니다. 샌드에니웨어(Send anywhere)나 노타빌리티(Notability)도 애용합니다. 샌드에니웨어는 어디든 파일이나 자료를 보낼 수 있는 놀라운 기능이 장점입니다. 특히나 큰 파일을 보낼 때 유용합니다. 노타빌리티는 주로 회의때 사용합니다. 필기와 동시에 녹음이 가능하며, 나중에 녹음을 돌려볼 때, 그 녹음 위치에 내가 한 필기가 나타나는 기능을 가진 똑똑한 어플입니다.

리멤버 어플도 즐겨 사용한지 꽤 되었습니다. 새로 만나는 분들의 명함을 찍어 두기만 하면 알아서 수기로 입력을 해주니 세상 편리합니다. 개인비서가 따로 있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리멤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업데이트 된 신상도 알려주니 좋습니다. 승진을 하거나 이직을 했을 때 센스있게 먼저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뉴스체크를 실시간으로 해야 하는지라 주요 포털과 방송사 뉴스 어플, 가판체크 어플을 사용합니다. 최근 공중파 8시뉴스 어플들은 뉴스가 나간 직후 한 꼭지씩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어 잠시 놓친 부분이 있더라도 금방 확인이 되어 용이합니다.

뉴스체크를 위한 앱들입니다. 최근 뉴스들은 한 꼭지 끝날 때 마다 바로 업데이트 되는 신속성을 자랑합니다.


잠들기 전에는 명상어플을 이용합니다. 명상 어플 역시 팀페리스 책에서 추천 받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명상에 대해 기본 지식이 없는 '명알못'인 저조차 손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신없이 보낸 하루 끝에 사용하면 조금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명상을 모르는 '명알못'이지만, 긴호흡을 몇번 내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목표달성앱 역시 대거 다운 받았습니다. 올 한 해 성취하고픈 일들을 적어 놓고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체크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아직 뭐가 좋다 딱 콕 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노티두’와 ‘streak’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Streak는 유료어플로 무료 5불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현재 계획, 최고의 계획을 보고 달성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성비가 있느냐고 생각했을때는 다른 무료어플에 비해 직관적인 점을 빼고 월등하다고는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엄청나게 스마트한 인간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덕분에 비교적 시간을 절약하면서 능률을 올리며 살고 있습니다. 홍보담당자는 ‘시간’과 ‘정보’를 잘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니 어플도 이를 돕는 것들로 늘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는 중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소한 것을 챙기지 않았을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