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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 Jun 15. 2022

고독사

2020 作


홀로 떠먹는 공기 한 숟갈


열기가 식을 때면

너무 늦었다


삼킨 아픔을 게워낼 수 없어

가슴 한 이 까맣고 눅눅하다


식어버린 삶 한 숟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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