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고맙습니다. 봄 같은 사람들.
봄은 알아차림이다.
겨울나무에 새싹이 움트는 것을
얼음이 녹아 방울방울 떨어지는 율동을
볼과 손등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기운을
웃음 뒤에 감추어진 외로움을
마음의 표정을
아픔을
알아차리는 것.
녹아내리게 하는 것.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온다. 나는 믿는다.
봄 같은 사람들.
봄처럼 살아간다면.
도시에서 목회자로 살다가 시골 고흥에 터를 옮겨 살고 있어요. 사랑하는 아내와 봄, 여름, 가을 세 아이 살림을 돌봅니다. 자연과 더불어 영감 있는 삶을 가꾸고자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