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by 썸머

26. 1. 26. 월. Pm 11:08.

밤에 안 잘 때 아이 디폼블록으로 파란 고래와 주황 열대어를 만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본 아이가 크게에 감탄하며 놀랐다. 그리고 아이가 가장 하고 싶어 하던 캐릭터 '뮤'를 만들고 있는 걸 보고 기뻐하며 만드는 걸 같이 도와주었다. 학교 다녀와서 다 만들어진 걸 보고 뮤가 제일 퀄리티 있다 티테일이 있다며 감탄과 칭찬의 말도 들려주었다.

아이 덕분에 디폼블록도 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도 보았다. 아이가 있는 삶을 살며 행복을 누린다. 둘째라서 지금의 행복을 캐치할 수 있게 됐다.


수제 마요네즈 만들기는.. 실패.. 같다. 너무짜.. 다..

따라 만든 레시피에서는 올리브오일 1컵. 집에 있는 양이 160ml. 여기에 날계란 1개, 소금 반티스푼, 디종 머스터스 1작은술, 다진 마늘 조금.

짠맛이 소금과 디종 머스터드 2종류가 들어가서 간이 세진 거 같다.


그냥 먹기엔 짜고, 브로콜리와 삶은 계란에 버무려 먹을 때는 먹을만했다.


내 아침으로 브로콜리 샐러드를 만들려고 만든 마요네즈. 밥대신 삶은 고구마.



방학이라 밤새 안 자고 오후 3시에 일어나 부엌으로 밥 먹으러 나온 큰아이. 큰아이를 위해 정오쯤 준비한 닭곰탕과 냄비밥.

큰아이가 일어나고 치킨이 배달 와 밥대신 치킨으로 식사를 했다. 밥이랑 같이 먹는다며 밥 반공기만 먹었다. 늦게 일어난 점저 치킨, 저야도 치킨. 치킨데이.


지난번 생일에 만든 시폰 케이크 레시피에서 코코아 가루를 넣어 코코아 시폰 케이크로 다시 만들었다.

학교 갔다 와서 치킨 먹고 케이크 맛본 작은 아이가 지난번 게 더 맛있다고 했다. 처음에 먹어서 그럴 수도 있고 치킨 먹은 후가 아니어서 그랬을 수 있고. 하교하면서 사 먹고 온 초콜릿 과자를 먹은 후라 그랬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두 번째 만드는 거라 더 쉬웠다. 만드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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