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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다
Sep 1. 2021
...
"전문가네~"
"
얘는
미식가잖아. 늘 한 끼 한 끼
에
진심이지."
"나중에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닐 때 엄마 좀 데리고 다녀라."
"아빠가 같이 가야지~ 둘이 같이 다녀."
"아니야! 아니야!
맛있는 거 먹을 때는
'맛있지?''응 맛있다'하면서 먹어야 더 맛있는데
알약 먹고살고 싶다는 사람이랑 맛집 가면 맛없어.
맛집은 친구랑 가는 게 제일 좋아.
자긴 돈만 주면 돼."
레알. 진심.
그래도 또
진짜 맛있는 집 가면
알약 대신
맛있는 거 먹여주고 싶은 이 마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우리 사이 두 번쯤 바뀔 시간이지?)
어쩌다 한 번씩
나를 위해 일찍 퇴근하고 온다며
외식하자
뭐 먹을래
물어봐주는 그 노력에
별점 하나 추가요.
점점 나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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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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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살다>의 브런치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지만 지나고 보면 모두 보석 같은 시간이에요. 흘려보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을 하나둘 모아두고 싶은 일상 수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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