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
한낯의 빛나는 햇빛들,
환한 빛을 품고 세상에 살포시 내려앉았지만,
끝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렇게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고 사라지는 햇살처럼,
마음 깊은 곳에서 소리 없이 반짝거린다.
너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같은 길을 수십 번도 더 왕복하는 시간들.
그 시간들이 모여 기다림이 되고,
기다림은 끝내 눈물이 되어 떨어진다.
바람이 불어오면, 너의 향기도 스친다.
그리움은 그때 그 시간 속의 너의 향기와 꼭 닮았다.
바람이 맴돌다 멈추고 향기는 흩어지지만,
그리움은 고요히 남는다.
몇 년이 지나도,
그 상처는 그대로 남아 쓰라리다.
원인도 모르는 커다란 상처,
얼마나 오래 걸려야 이 상처가 아물까?
너를 떠나보내며 바랐던 행복.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은
너와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바라보는 일이다.
너도 가끔은 나를 그리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