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0
J에게
오늘도 저는 당신의 한 없는 사랑에 울음이 터집니다.
저보다 저를 잘 아시는 당신은 순간 순간 놀라게 하십니다.
당신은 오늘 제주에서의 밤을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울지마라, 이제 웃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마음이 저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당신이 있다고 하신 그 말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나아가야 할 곳을 보고 힘차게 발을 내어 딛겠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시고 또 주시는 당신에게 감탄할 뿐입니다.
당신의 약속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한 없는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나..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