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관계는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문제가 생기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 사람과의 관계는 두 가지만 잊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첫 번째는 주님께 기도해 준비된 갑옷을 입고 사람을 만나러 나가야 한다. 그리고 사람을 만날 때도 끊임없이 성령님과의 소통을 예민하게 귀 기울이며 성령님의 안내 따라 말과 행동을 해야 한다. 내 생각 없이 함부로 하면 의도하지 않았어도 오해의 소지를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는 성급하지 않은 것이다. 전쟁에 나갈 때, 적이 보이자 마자 그 길로 달려가 행동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수도 있다. 오히려 적의 함정일 수도 있고 그렇게 성급하게 가다가 일을 그르칠 수 있다. 그래서 관계에서 강한 감정이 올라오면 일단 멈춘다. 어떠한 표현도 하지 않고 유보한다. 그리고 그 감정이 올라온 이유와 관계에서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고 신중히 행동하는 편이 지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