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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noon couch Nov 10. 2020

균형식의 중요성

2.행복을 놓치지 않는 최소한의 식이 가이드-2)

*디지털로 긴 글을 꼭지별로 클릭해서 읽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같은 내용의 책을 종이책으로 보실 수 있도록 출간을 하였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본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bookk.co.kr/book/view/93946


달고   줄이시고요, 야채랑 채소 많이 드시고요”


 어떤 질환으로 병원에 가는지에 관계없이 100% 듣는 말이다그럼에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은 끼니를 샐러드만 먹으라는 것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샐러드는  자체로 하나의 정찬이   있는 음식이지만평소에 자주 먹지 않았다면 다소 불편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일하다가 점심 먹으러 나와서 제육볶음을 파는 음식점을 찾는 것과 샐러드 가게를 찾는   어떤 게 어려울까먹기도 어려울뿐더러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하더라도 접근성 자체가 좋지 못하다.


 존버 피지컬을 위한 균형식은, 혈당 스파이크와 슈가 크래쉬를 주의하는  외에는 규칙을 최소화하고최소한의 규칙을 세우더라도 이론과 실천 사이에 거리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대부분의 건강 규칙들이 말로는 쉽고 당연한데막상 해보려 하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게 된다채소 많이 먹기도 그렇다일단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 게 항상 매끼마다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과 관련하여 탄수화물  50%, 지방 30%, 단백질 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케토제닉같은 저탄고지 방법은  효능이 아직 입증이 완벽히 되지 않았으니 피하라는 말도 함께 있다.) 그리고 앞서도 언급했지만 채소는 탄수화물이다이때 모든 끼니에 이렇게 비율이  갖춰져 있으면 좋긴 하지만, 매 끼니가 반드시 그래야만 효과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지식을 창업가들의 삶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해   있을까내가 생각한 방식은 아침에 하루의 숙제를  해치우고 출발하는 것이다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에 미니 샐러드처럼 채소나 야채가 같이 나오는 게 있다면 그걸 먼저 먹으면 되겠고그게 없다면 고기 먼저생선 먼저 먹으면 된다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하루에 필요한 채소 섭취를  채울 수가 없다그렇다고 먹는 즐거움을 포기한 채로다들 텐동을 맛있게 먹는 가운데  혼자만 샐러드를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그러니 맛이 중요해지는 점심과 저녁의 식사에는 맛을 즐기는 행복을 누리고식욕이 크지 않고굳이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느낌이 크게 들지 않는 아침에 채소를 중심으로 먹는 것이다


 이것도 만약 스스로 개별 야채채소들을 사서 자르고 섞고 보관하고 하려면 에너지가 쓰인다요즘은 마트뿐만 아니라쿠팡이나 SSG같은 온라인 몰이나 심지어 배민이 운영하는 비마트에도 한 끼용 채소를 판다이런 것들을 여러 개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아침마다 식사로 꺼내 먹으면 된다사실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생각하면 채소를 이것보다  먹긴 해야겠지만실제로 해본 결과 정도는 입에 물려서 금방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따라서손바닥만 한 통에 담겨 판매되는 한 끼 채소 그거 하나만 하자 정도면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루틴으로 삼기 아주 적절하다.


 덧붙혀, 여력이 된다면 이때 과일도 하나 정도 같이 먹으면 좋다으레 건강한 간식으로 과일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일하다가 허기질 군것질이 하고 싶을  과일을 먹는다는 것인데사실 과일은 공복감을 해결하는 데에 영향력이 굉장히 미미하다포만감을 주는 섭취물이 아니기도 하고, 많이 먹으면 혈당에 영향을 주기도 해서사실 간식으로 먹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그러니먹는다면 아침에 채소 먹을  같이 먹는 게 좋다샐러드에는 양념을 안 하는 것이 좋은데그렇게 먹으면 맛이 없어서 조금 불편할  있다그때 블루베리나 방울 토마토  좋아하는 과일들을 같이 먹으면 과일이 가지고 있는  맛과  맛 등이 같이 어우러져 그럭저럭 먹을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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