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회복 이야기

사랑 하고 받을 용기

by 박나윤

아빠 진료 보시고 입원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병실이 없어 입원대기도 해야 하고

교수님은 맥시멈 경구약을 쓰고 있고

입원치료 아니면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셨다.


지금은 외래 주사실에서 이뇨제포함된 알부민

혈장단백질주사 주입 중이시고

아마 오늘은 입원이 어려우실 것 같다.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말한다.

“힘들겠다”, “피곤해 보인다”는 말.

그 말들이 틀렸다는 건 아니다.

어쩌면 그들의 눈에는 내가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나는,

타인의 말로 나를 규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들의 한마디에 내 마음을 재단하고 싶지 않다.

나는 내가 느끼는 나를 더 믿고 싶다.


지금의 나는,

생애 가장 젊고 빛나는 나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충분히 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그런 내가

남의 시선에 스스로를 가두고 싶지 않다.

남의 기준으로 나를 바라보는 대신

내가 나를 바라보겠다.


내가 걸어온 길도,

앞으로 걸어갈 길도

나는 긍정을 선택하겠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는다.


내가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는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갈 것임을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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