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nonce 단톡방을 확인하니, 관심있는 주제의 세미나가 있길래 바로 신청했다.
커뮤니티를 돈 벌기라니! 예전에 독서 모임이나, 언어 교환 모임 등에 참여해 보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선 일단 모임으로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관심사에 있는 일이었다.
독서 커뮤니티 브랜드 ‘위드리드’ Founder & Host (블로그 이웃 1.5만, 오픈채팅 300+)
2023년 초 블로그 및 커뮤니티(독서 모임)를 키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온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사는 좋아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인 '독서'를 주제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SNS를 키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중 소소하게 수익을 창출한 경험까지. 트레바리를 벤치마킹해 실제 작가를 섭외하여 모임 활동을 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짜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적용한 사례도 들려줬다.
처음 들었던 접근법은 커뮤니티 레버리지인데, 관련 분야의 가장 큰 네이버 카페에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으로 커뮤니티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되면 말에 힘이 실리기 시작하는 시점이 오는데, 그 때 자신의 서비스(독서 활동, 프로그램 등)를 광고하는 형식 마케팅이다.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의 인사이트가 좀 아쉽긴 했다. 실제 매출 지표나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고민과 성찰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아직 시장에서의 뾰족한 차별성을 잡은 단계는 아니시라 더욱이 그런 것 같다. 본업으로서 커뮤니티 리더의 활동이 아닌, 학업이나 다른 일과 병행하는 느낌이라 더욱이 그런 것 같다.
모임으로 '돈 벌기'가 강의 주제였는데, 주요 내용은 '모임 활동을 위한 SNS 키우고 커뮤니티 기본 구조 만들기'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매일 포스팅에 가깝게 하고 소통을 가장 중요히 여겨, SNS 대댓글도 매번 다는 성실한 태도가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같이 청자로 참여한 사람들의 다양한 질문과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는 한 분은 창업 아이템 피칭을 평가할 수 있는 박사나 전문가를 모시고, 참가비를 거의 안 남기고 대관비나 상금 등의 운영비로 소진하는 구조로 만들어 참여율을 높였다고 한다. 운동 챌린지 모임을 운영하시는 분은 재참여율이 20-30%인데 더 늘리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을 터 놓기도 했다.
역시 한 사람의 경험 공유 보다는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가고 논의 되는 형식의 자리가 더 큰 가치와 의미를 갖는 것 같다.
1일 1일 포스팅으로 꾸준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략 수립
주류 커뮤니티 레버리지_강의, 커뮤니티 초대, 큰 커뮤니티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네이커 카페 등)
작가와 함께 독서 (트레바리 느낌) ⇒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것만큼 강력한 게 없음. ⇒ 참여하면 좋은 이익 강조 (윈윈) / 모두 서평 작성 예정, 신간 나오셨을 때 등
콘텐츠 + 팔로워 + 비즈니스 + 브랜딩 + 마케팅 + 커머스 + 세일즈
알고리즘이 좋아하는 가치 추적
인간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업 ⇒ 챌린지 (돈을 걸기)
시작하기 좋은 지점 상품: 전자책, 용품 서비스: 강의, 1:1 코칭, 모임, 상담
후기 쌓으면서 가치 높이고, 가격 높이기
소통이 매우 중요
세컨 크리에이터: 모임에 참여한 분들이 글을 남기기 & 바이럴 / 가능: 라포 형성이 잘 됨.
분야의 1등을 찾아서 그걸 따라하기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것: 자주 노출되는 것: 얼굴 노출도 포함
후기 양식 제공 & 만족도 조사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많이 듣고 니즈를 파악하기) 타겟: 경단녀, 30대 이상 여성이 많음
쓰레드를 통해 모임과의 교류
솔로프리너들끼리 느슨한 연대가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