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 러닝을 한지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아침 러닝의 소회를 풀어 봅니다.
1. 아침에 눈을 뜨고 시계를 확인한다. 6시다. 일어나서 아침 조깅을 나간다.
2. 몸이 삐그덕 거린다. 잠이 덜 깨 정신이 없다. 목적지로 가는 길에 간단한 스트레칭과 몸풀기를 한다.
3. 집 앞 종합운동장에 가면 우선 놀란다.
'아침에 뛰는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나도 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4. 처음에 가볍게 뛰기 시작한다.(7'30''/km 정도) 선선한 공기가 느껴진다. 상쾌하다.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 아침을 의미있게 시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5. 가볍게 1km를 뛰며 오늘 하루를 생각한다.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되짚어 보고 의지를 다진다.
6. 1km를 뛰면 몸이 풀리고 러닝을 위한 몸이 준비가 된다. 이제 슬슬 속력을 높인다. 신나게 뛰다가 러닝 속력을 확인하면 5'30''/km 정도 된다. 숨이 차지만 '습습후후' 호흡을 하며 견딘다. 이때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살고 싶다!! 숨 쉬자!!'다. 그래서 머릿속이 복잡할 때 러닝을 하면 좋다고 한다. 숨 쉬려면 뛰어야 하고 생존을 위해 숨 쉬며 뛸 수 밖에 없다.
7. 오늘도 3~4km정도 뛰었다. 집에가는 길에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을 달랜다. 집에 가서 샤워를 한다. 몸이 노곤노곤하다.
이렇게 아침 조깅을 하면 기분이 좋고, 하루 종일 무언가 할 수 있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밤에 잠을 잘 잡니다!! 아침 러닝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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