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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명한 새벽빛 Dec 12. 2016

우리가 되는 일

지나간 일기 Reply>> 존중과 융합

2013.11.10

타인의 생각

나의 생각


타인

우리


우리가 되는 일이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게 되는 것


내가 나를 존중하는 것이 첫째

나를 존중하듯 남을 존중하기는 둘째


나의 생각을 강요하는 일도

타인의 생각에 잠식당하는 일도

결국 서로를 존중하지 못해서 그런다


세상을 바꾸는 건 아마도

새로운 생각


하지만 그 새로움이란

서로를 존중하면서 생기는 융합

강요도 타협도 아닌 발명


이분법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대안을 마련하는 재치


그런 건

서로의 생각에 대한 존중 없이는 나오지 않겠지

서로에 대한 존중 없이는 나오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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