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이 되는 방법(1)
일반승진 방법
2019년 한국 고용정보원이 조사한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업 만족도 1위는 초등학교 교장이었다. 교장의 직업 유망성은 83.4%, 교장의 학력은 대학원 84%로 대부분 고학력이며 직무 만족도, 사회적 기여도, 직업의 지속성, 발전 가능성, 업무환경과 시간적 여유 등의 항목으로 조사된 자료를 근거로 나온 결과이다.
교장이 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일반 승진으로 교사-교감-교장이 되는 방법,
둘째, 공모 교장으로 교사-교장, 교사-교감-교장이 되는 방법이며
셋째, 교육 전문직(장학사) 시험을 거쳐 교사-장학사-교감-교장이 되는 방법이다.
<일반 승진 방법>
교사(부장)-교감-교장으로 이어지는 일반 승진의 길이 제일 어렵다.
2018 경기도 교원 승진규정 평정 영역은 경력평정, 근무성적 평정(근평), 연수 성적 평정, 가산점의 4가지 영역이다. 특히 가산점 영역이 많고 점수 체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과 실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교원 승진규정이 해마다 조금씩 수정되고 그 해에 미리 안내되기 때문에 달라지는 승진규정을 잘 참고하여야 한다. 교사로서의 경력평정은 기본 경력은 15년, 초과경력 5년을 더해 총 교직경력 20년이면 경력 점수는 만점이 된다.
연수성적 평정은 연수성적과 연구실적으로 나뉘며 연수성적은 다시 자격연수와 직무연수로 나뉜다. 자격연수라 함은 교사들이 2급 정교사에서 1급 정교사, 1급 정교사에서 교감, 교감에서 교장이 되는 자격연수를 받게 되는데 그 연수의 시험 점수를 말한다. 자격연수 점수는 낮은 점수를 받으면 계속 불이익을 초래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취득하기 위한 교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0년 5월부터 자격연수 여부만 P/F로 반영하기로 하였다.(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제9조) 직무연수는 10년 이내에 이수한 60시간 이상의 연수실적이 점수로 사용되므로 매년 60시간의 연수를 받으면 가능하다.
연구 실적은 연구대회 입상실적과 학위 취득으로 구분되는데 연구대회는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 학급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하는 개인 연구 점수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1등급에 입상할 경우 1.5점을 얻게 된다. 학위 취득점수는 다음과 같다. <나는 초보 교장입니다. p44~45 참고>
가산점 평정은 공통가산점과 선택가산점으로 나뉜다.
공통가산점은 전국적으로 똑같이 쓰이는 점수로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2022년 4.1일부터 1점으로 축소 예정)에 근무하거나 재외국민교육기관(2022. 4.1부터 0.5점으로 축소 예정)이나 직무연수 이수실적(총 1점, 변동 없음), 학교폭력 예방 기여교원에 대한 가산점(년 0.1점으로 총 1점으로 축소)이 있다.
선택가산점은 총 10점 이내에서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으며 경기도 교육청 선택가산점은 아래와 같다. <나는 초보 교장입니다. p46참고>
마지막으로 근무 성적 평정(근평) 점수는 과거에는 교장이 100%를 주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단점을 보완하고자 다면 평가로 바뀌었다.
교장이 40%, 교감 30%, 동료 교사로 구성된 다면 평가자가 30%의 점수로 근평 총점이 결정되며 교사들은 수, 우, 미, 양, 가의 비중으로 나뉜다. 근평은 3년이 적용되는데 일등 수를 3년 동안 받아야 한다. 최근 1년 이내의 점수가 50%, 2년 이내는 30%, 3년 이내는 20%를 사용한다.
※ ' 나는초보교장입니다' 의 내용입니다. ( p4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