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인테리어
그렇게 극단적 인테리어 처방은 계속되었다
요즘 잘 때만 되면 화장실 문 앞에서 어떻게든 열어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수현이. 안 열리니까 문틈으로 계속 소리쳐 누구를 부르는데... 뒤에서 도현이가 또 그걸 착실히 대답해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놀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놀거리를 찾긴 찾더라고요.
가을까지만 해도 1층 이사가 참 만족스러웠는데 겨울이 되니까 춥긴 춥네요. 햇빛이 안 드는 건 둘째치고 바닥에서 찬 냉기가 술술 올라오는게.. 난방을 안 하면 아주 얼음장입니다. 난방비 많이 나오는 건 아쩔 수 없겠어요. 대신 1층의 장점도 많으니 ㅠ
혹 겨울대비에 여념이 없으실 분들에게... 방풍비닐에 찍찍이를 붙여 창문에 붙여서 환기할 때만 여닫을 수 있게 한 제품이 있더라고요. 애들 자는 방에 그걸 붙였는데 확실히 외풍 차단 효과가 있어요!
근데 일단 붙여 놓으니 귀찮아서 앞으로 환기는 안 할 것 같은 예감이...
이시오고 나서 제일 불편한게 전세라서 못을 못 박는 것 같습니다. 혼수가구들이야 무거워 괜찮은데 작고 가벼운 아기들 가구가 참 문제네요. 벽에 고정해야 안전한데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지금은 일단 저 방 출입 자체를 금지시킨 상태입니다. 아기가 클 수록 금지구역이 많아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