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만들기

신뢰가 쌓이는 우리로 살아가기 위해서

by Sunny Day

그냥 쉬운 날들은 아니다. 요즘은 특히 그렇다.

무슨 일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해프닝이 있어서만은 또 아니다.


내가 나이기에 할 수 있는 것, 내가 나로써 그대로도 존재가능하고 수용가능해지는 공간과 시간의 경험은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정해놓은 목표에 맞춰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나를 평가하는 가장 적당한 척도와 지표가 되고 그럴 수 없을 때 쓸모없는 부품같이 취급당하는 순간이 온다.


너 아니어도 돼. 일 잘 하는 사람은 많아.


정작 당사자는 이 말이 왜 문제인지 1도 모른다. 결국 함께 일하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우리의 공동체는 자기 공화국으로 퇴색하고 저만치 멀어져가버리고 만다.


비단 한 사람의 문제만은 아니다. 중이 절 싫으면 떠나는거지.. 라고 말하며 정말 해야할 일을, 해야할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말하지 않으면서 알기 바라고, 무엇이 대안인지 찾으려 하지 않으면서 답이 없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럼 틈새에서 이쪽과 저쪽을 챙기려니 숨가쁘고 나도 한편에서는 저쪽의 집중포화를 받아쳐내느라 부담스러우리만큼 벅찰 때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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