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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Day Oct 22. 2023

매일이 새로운 날

[매일안녕]

호밀빵 한 조각, 삶은 계란과 커피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집 안 곳곳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올드 팝송 리스트를 큰 볼륨으로 틀어놓고 청소기를 돌리기 시작하는데, 사실 청소용 BGM같은 것이다. 의자를 꺼냈다가 다시 밀어넣고 이쪽저쪽 청소하다보면 청소기를 잠깐 멈추는 시간이 생겨나고 그때 귀에 들리는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리며 다시 청소기를 돌리곤 한다. 물걸레질을 할 때는 음악에 빠져서 익숙한 가사는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뒷정리를 하고 아침 청소를 마무리하곤 한다. 


살다보면 걱정할 일이 왜 없고,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일은 왜 없겠는가? 그렇다고 하루 종일 걱정만 하고 짜증만 내며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적어도 하루를 시작할 때는 가뿐하고 맑은 기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고, 오후에 몰려오는 고단함과 사람을 지치게 하는 일이 있어도 심각하지 않게 넘길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수고한 나를 다독이며 쓰다듬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 



오늘도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분좋게, 힘차게 시작하세요! �



Bob Marley & The Wailers -  Three Little Birds

Rise up this mornin'
Smile with the risin' sun
Three little birds
Pitched by my doorstep
Singin' sweet songs
Of melodies pure and true
Sayin', "This is my message to you, whoo-hoo"
Singin', don't worry, about a thing
'Cause every little thing,
is gonna be all right
Singin', don't worry,
don't worry 'bout a thing
'Cause every little thing,
gonna be all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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