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과 오뎅사이
어묵이라고 해야할지, 오뎅이라고 해야할지...?
어묵은 왠지 더 고급스럽고 비싼 것 같고,
오뎅은 친근하고 조금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이
일제시대의 잔재라고 하면
더 이상 할말은 없지만...
오랫동안 사용해온 탓인지
어묵보다는 오뎅이 편한 게 사실이다.
어쨌거나
어묵이든 오뎅이든
어떻게 해도 맛있다는 게 진리!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추운 날에도
뜨끈한 어묵탕 한 그릇이면 끝!
오늘은 집밥의 친근 메뉴인 어묵볶음을 소환해본다.
튀긴 어묵의 기름기를 걷어내려고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서 데쳐놓았다.
야채는 양파, 당근을 비슷한 굵기로 썰어놓는데,
좋아하는 야채를 더 추가해도 괜찮을 듯.
달궈진 팬에 마늘로 약간 향을 내고 야채를 먼저
볶다가 어묵을 투하해서 맛있게 볶아준다.
*양념장: 다진마늘, 진간장, 굴소스, 설탕, 올리고당
청양고추 엑기스,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엑기스로 만들어놓은 달달한 맛이 매실엑기스 같으면서도 매콤함이 입안에 깔끔하게 감도는게 양념에 쓰기 제격이다.>
볶아둔 야채에 양념장을 넣고 3분 정도 더 볶아서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한다.
역시 마지막은 깨소금 ^,^
집밥의 최측근, 친한친구
어묵 또는 오뎅볶음.
오늘 집밥도 술술~~넘어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