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면접을 위해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3가지

자기소개, 직무 파악 그리고 마지막 질문

by Sunny

1. 자기소개

의미 없는 자기소개는 정말로 기억에 남질 않는다. 자기소개는 면접을 여는 첫 관문이자 면접자가 주도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이 기회에 의미 없는 사실만 나열하면 그 기회를 자기 발로 차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자기소개는 면접관들이 물어볼 만한 '떡밥'을 2~3개 정도 경력/경험과 연관 지어 2분 내로 끝내는 거다. 여기서 떡밥이란 특이한 소재나 이야깃거리이며 해당 직무와 연관성이 있는 게 좋다. 가볍게 지원 동기를 언급하며 ~한 이유로 관심이 있어서 지원했다고 마무리 지을 수도 있다.

2. 해당 직무가 무슨 일을 하는지?

해당 직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하는 이유는 아주 명백하다. 앞으로 입사해서 그 일을 매일, 매주, 매달 해야 하기 때문이다. 면접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이다.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제일 좋지만, 해외 같은 경우엔 링크드인이 활성화돼있어서 정말 편하게 직무 조사를 할 수가 있다. 해당 직무와 회사 이름을 검색해서 사람을 찾으면 현직자를 찾아낼 수도 있고, 혹은 과거에 그 일을 했던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다. 그럼 그 사람들의 해당 직무 경력 내용을 쭉 읽어보면서 해당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감을 잡고 면접 준비 방향도 설정을 할 수가 있다.

해당 직무 채용 공고 및 경력자들의 경력 내용을 보면서 이런 내용을 파악해볼 수 있다.

- 실제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
- 어떤 스킬/ 능력이 있어야 하는지?
- 내 경력이나 강점과 어떻게 연결을 할 수 있는지?


만약 면접 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궁금한 점들을 정리해서 링크드인 메시지를 보내서 (혹은 회사 이메일을 추리해서) 전/현직자들에게 연락해볼 수 있다.


이때 명심해야 할 점은 당연히 답장이 안 올 수도 있다는 거다. 모든 사람이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다른 구직자들을 도와야 할 의무가 없다. 그분들은 굳이 안 해도 될 일 개인 시간 투자해서 나에게 답변해주는 거니까 답장이 오면 진짜 감사하자. 안 온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3. 마지막 질문/ 하고 싶은 말

마지막 질문이나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활용하시기를 바란다. 여러분도 회사를, 팀을, 면접관을 면접 볼 권리가 있다.

사람 마음 이란 게 참 간사하다. 인터뷰에 붙으면 설렘 가득하다가도 어떤 일을 하는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된 채로 일을 시작하면 그 마음 오래 안 간다. 직무 기술서를 읽어보고, 링크드인을 찾아봐도 모호한 부분이 있으면 꼭 물어보시라. 추가 면접이 잡히면 그 부분을 보강해서 더 완성도 높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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