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장모님께서 선택해준 일본어 교재와의 만남

[일본어 마스터]

본격적인 일본어 공부에 돌입하면서 예전에 아내가 사주었던 일본어 교재를 책장에서 꺼냈습니다. 아내로부터 선물 받은 지 한참 되었지만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던 책을 이제야 제대로 펼쳐보게 된 것입니다.

재팬이지 - 일본어 첫걸음


아내가 선택해준 일본어 교재는 혼자서도 일본어를 공부하기에 유용하였습니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학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된 교재는 뼈대가 되는 기본 문법 포인트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공부의 맥을 잡고 학습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공부하다 보면 진도가 나갈수록 점점 체계가 잡혀가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모님께서 선물하신 구몬 국어 학습지 묶음 1권


최근에 처가댁에 방문했을 때, 장모님께서는 아내의 부탁으로 사위의 일본어 학습에 도움이 되라고 구몬 학습지를 구해주셨습니다. 가장 쉬운 단계에서부터 초등학교에 취학하기 전 아이들이 학습하는 학습지를 전부 받았는데 약 2cm 두께로 학습지를 묶어 총 4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는 현지의 국어 학습지를 일본어 교재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교재에 나의 이름을 히라가나로 적어주었습니다. "박노국"을 히라가나로 적어서 그대로 발음하면 "파쿠노구쿠" 로 발음됩니다.


히라가나 이름을 소리 내서 반복적으로 발음해보았는데 어색한 듯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끌렸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이름이 귀엽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히라가나로 발음하니 이름이 귀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내와 장모님께서 선택해 준 교재는 시간 부족으로 진도를 많이 나가지는 못해도 꾸준하게 학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선택해준 교재는 내가 독학으로 먼저 공부를 하고,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모아두었다가 아내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장모님께서 선물하신 교재는 주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내와 함께 학습을 합니다. 내가 소리 내어 교재의 내용을 읽으면 아내가 발음을 교정해주는 형태로 개인교습이 진행됩니다.


교재는 다행히 나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불편하지가 않아서 좋습니다. 나의 수준과 성향을 많이 고려하고 결정한 선택이라는 것을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낄 수 있습니다. 교재를 보고 있으면 나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가족들이 옆에 있다는 든든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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