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강사 강의기획 - 컨셉부터 교안까지
『명강사 강의기획』, 이 책은 강의 기획과 관련된 도서를 검색하다가 딱 눈에 띈 책이다. '강의'라는 세상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강의 기획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읽게 되었는데 목적한 바대로 강의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아울러 책을 정독해서 읽으며 중요하다고 생각된 부분들을 체크해 놓았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까지 읽은 후 체크한 부분을 다시 읽어보니 명강의를 위한 유용한 체크 포인트들이 형성되어 있었다. 여기서는 그 내용을 쭉 적어본다.
1. 입체적 강의를 시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강의 기획력'이다. 내용 기획은 그중 핵심요소다. 강의 내용을 잘 기획하지 않고서는 결코 명강사의 대열에 합류할 수 없다.
2. 서술식에 욕심내지 마라. 시나리오에 집착하지 마라. 강사들은 이 말을 꼭 숙지해야 한다. 서술식은 연설문에서나 어울리며 시나리오는 영화대본에나 적합하다.
3. 강사는 반드시 강의에 대한 내비게이션 같은 전체 경로와 핵심내용을 머릿속에 숙지하고, 디테일한 자료와 참고사항만을 강의 기획안에 의존한다.
4. 프로강사라면 분명 대상에 따라 적절하게 강의 내용을 조정해줘야 한다. 강의를 하기 전에 최소한 강의하는 회사 홈페이지라도 찾아보고 교안의 몇 장 정도라도 대상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
5. 강사들은 청중 개개인이 앞으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지 해결책에 더 목말라 한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6. 강의 기획은 언어로만 전달하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여려 가지 쉬운 전달방식과 콘텐츠 장치를 고안하는 것이다.
7. 강의 기획 과정에서 강의 경로인 트랙에 대한 점검은 필수다. 말하자면 본류와 지류, 즉 본가지와 곁가지 콘텐츠를 꼼꼼하게 체크해 강의 전에 잘 세팅해놓아야 한다.
8. 작성에 있어서는 기술이 아니라 성의와 센스다. 강사로서 나의 세련된 모습만큼 교안의 비주얼도 귀중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9. 담당자가 귀찮아할 정도로, 거의 취조하듯이 강의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정보가 있다면 하나라도 더 알아내야 한다.
10. 강의 정보는 철저하게 깔때기로 걸러진 정보가 되어야 한다. 거르고 걸러진 정보가 내 강의에 요긴한 정보다.
11. 강의할 때도 반드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교안은 강의 설계의 최종본이고, 교안 작업 이전에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계획한 것이 바로 설계도다.
12. 강의할 때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어딘가에 어떤 형태든 표시해놓고 원만히 실행되도록 해야 한다.
도서정보 : 명강사 강의기획 - 컨셉부터 교안까지(도영태 지음/더난콘텐츠그룹/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