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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서비스 전문가 영입

by 이웅진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152일 차 2024년 8월 26일


이민서비스 전문가 영입


캐나다에서 메일로 이력서가 왔다.

63년생, 평생 이민 관련 업무를 해 온 베테랑이며 현지에 거주한다.

자녀가 셋이라니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전 직장 커리어도 좋다.

한국에서는 정년을 넘긴 나이이지만, 우리 회사의 채용기준은 연령을 초월한 지 오래다.


그와 동행하기로 했다.

매칭 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부문은 현장 전문가와 손잡고 일한다는 것이 내 원칙이다.

남녀 매칭이라는 한 분야만으로도 벅차다.

결혼박사가 새로 공부해 이민박사도 겸한다? 단념하겠다!


물론 이민 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차츰 높일 것이다.

특급 저격수가 아니어도 유능한 지휘관이 될 수 있다.

대통령보다 똑똑한 참모들도 많다.


전문가 발굴은 쉽지 않다.

우리 회사에 최적인 전문가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렵다.

조직에 뿌리내릴 확률은 20% 남짓이다.

5인 중 1인과 동행하는 셈이다.


믿고 일단 맡긴다.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작업을 개런티 한다.

밴쿠버의 그가 투어닷컴 이민비자 서비스의 초석을 튼튼히 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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