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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글로벌 드림,
by
이웅진
Oct 29. 2024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19일차 2024년 10월28일
커피 한 잔의 글로벌 드림
한국의 유명 IT기업를 방문한 적이 있다. 텔레마케팅 회사인줄 알았다. 사무실에 직원들이 새까맣게 앉아 있었다. 뜻밖이요, 충격이었다. 노동집약형 공장 풍경이었다.
IT는 능률과 효율의 산업 아닌가.
인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최근 저마다
감원에 들어간 이유일 것이다.
만시지탄이나 더 늦기 전에 구조를
조정해야 생존한다는
위기감의 반영이리라.
10명이 하나 1명이 하나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있는 분야가IT라고 본다.
내가 증명, 아니 실험하고 있다.
세계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최소인원 최소자금으로 구축 중이다.
Couple.net과 Tour.com은 이름부터 글로벌이다.
어느 나라 누가 봐도 업태를 즉각 파악한다.
투어닷컴과 커플닷넷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온 고객은 @ 뒤에 붙은 tour.com, couple.net .주소로 메일을 보내며 우리의 존재를 재확인한다
결혼과 여행에 관한한 한 번 보면 바로 각인되는, 군더더기 없는 글로벌 심플 브랜드다.
다만 결제방식이 문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 언어가 다르면 결제방식도
제각각인 현실을 타개하고 싶다.
언어를 통합한 우리 만의 유니버설
결제 툴을
언젠가는 개발해 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국가별 고객서비스
센터도 통일해야 한다.
다 돈이다. 한 두 푼이 아니다.
내 형편에서는 천문학적일 수밖에
없는 자본을 쏟아부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런데 나는 이 대업을 지금 미국 시애틀의 스타벅스에 앉아 궁리한다.
커피 한 잔 값으로 더디지만
진척시키고 있다.
오늘 중국에 sunoo를
상표등록하려는데 현지 대리인이
과한 비용을 요구한다.
바로 거절했다. 이미 한국에서 관련특허를 7건이나 따 낸
선우 커플닷넷이다. 나와 우리가
준변리사라는 사실을 몰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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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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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저자 이웅진은 대한민국 제 1호 커플매니저이고 1991년에 출범한 한국 최초의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이다.저서로는, 나는 플레이보이가 좋다(1996) 사랑과 결혼사이(202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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