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울음이 타는 가을 강 - 박재삼

by 소리솔이

살다 보면 마음이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할 때가 있지. 그렇지 않으면 친구 이야기를 따라가지도 못하고 이야기의 등성이에 이르러도 눈물 나지 않지.

불빛과 해 질 녘 빛의 차이.


- 저것 봐, 저것 봐

- 눈물 끝

- 소리 죽은 가을 강

- 나고나

- 보것네

- 사라지고,

- 녹아나고,


맑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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