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어깨 수술을 하기 위해 입원했다. 4인실, 창가 쪽 자리이다.
수술은 내일.
병원이면 어떤가. 며칠이라도 집이 아닌 장소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좋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남은 삶은 딸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