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딸을 먼저 보낸 불쌍한 사람이 아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엄마 힘들다고 걱정해 준 딸을 가슴속에 품고 있으니까.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남은 삶은 딸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