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떠난 지 삼 년이 되어 간다.
하지만 아직도 믿기 힘들다. 딸이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가슴속에 작지만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불씨는 누구를 향한 것일까. 나는 왜 아직도 화가 날까.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마음, 돌봄과 간병의 일상, 그밖의 소소한 경험과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남은 삶은 딸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