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의 변동성을 낮추고 우상향 시키는 법

분산과 선택적 집중

by 해센스

자존감의 변동성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주식투자에 빗대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주식투자에서 전체 투자금의 변동성을 낮추면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오래 투자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존감의 한 축이 흔들린다고 해도 다른 축들이 지탱해 준다면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비교적 건강한 심리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얘기는 본론을 통해 해 보겠습니다.


1. 주식을 분산투자 하듯이 자존감의 축도 여러 가지로 분산합니다.


자존감의 축이 자기관리, 어떤 분야의 능력치들, 경제력, 가족과의 관계, 친구/동료와의 관계, 이성친구와의 관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봅시다. 자존감의 근원이 한 축에 집중되어 있다면 그 한 축이 흔들리는 일이 있으면 자신을 지탱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자존감의 축이 분산되어 있다면 이 중 한 축이 흔들린다고 하더라도 다른 축이 있기에 인생에서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부분에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를 하려면 평소에 주식의 여러 섹터에 대해 두루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자존감의 여러 축을 쌓아나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여러 자존감의 근원을 쌓기 위해 꾸준히 에너지를 투자해야 합니다. 꾸준히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고 지성을 쌓고 경제적인 능력을 배양하고 인간 관계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죠.


연애를 한다고 해서 가족과의 시간, 친구/동료와의 시간을 완전히 끊는다면 연인 관계가 끝나면 인간관계에서 나를 지탱해 주는 부분이 사라집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다른 인간관계에도 시간과 정신력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 섹터에 대해 공부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태생적 조건이나 환경에서부터 자존감의 몇 가지 축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크고 작은 일에 쉽게 흔들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후천적인 노력으로 자존감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좌절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 내가 파악할 수 있는 섹터가 한정되어 있다고 해 봅시다. 이럴 때 섹터 내에서 개별 종목을 분산해서 투자한다면 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변동성이 완화됩니다.


인간관계에는 자신이 없지만 업무에 있어서의 능력치에는 자신이 있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만약 한 가지 일만 한다면, 예를 들어 회사일만 한다면 회사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자존감이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일도 하면서 글도 쓰고 SNS 채널 관리도 한다고 해 봅시다. 그러면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해 자존감이 흔들릴 때에도 나의 다른 성취들을 보면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능력치가 자존감의 주요 축이라면 한 가지 능력에 확신을 잃었을 때도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는 여러 능력치들을 평소에 계발합니다.


2. 분산된 자존감의 축을 활용해 자존감을 우상향 시켜 봅시다.


주식 투자를 통해 자산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야 하듯, 자존감도 전략적으로 우상향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을 살며 마음을 따르는 선택을 할 수 있고 실패해서 좌절하더라도 털고 일어나는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주식을 섹터와 종목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의 장점은 속도감의 차이를 이용한 매매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인 계좌의 변동성은 감소시킨 채, 정체되어 있는 섹터의 주식을 매도해 현재 모멘텀이 붙은 종목을 매매하면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섹터의 상승장에서는 그 섹터에 집중 투자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의 축 중 모멘텀이 붙은 분야가 있다면 단기적으로 그 분야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봅니다.


모멘텀 : 한 방향으로 향하는 추세의 가속도


주식에도 하락장이 있듯 자존감에도 하락 구간이 있습니다. 하락 구간에 맞닥뜨렸을 때는 기다리다가 많이 떨어진 우량주를 사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의 하락장에서는 늘 나를 지켜주었던 튼튼한 우량 종목을 모아갑니다. 그러려면 어떤 것이 우량 종목인지를 평소에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오래된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나를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취미 생활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를 언제나 배반하지 않는 종목은 나 스스로와 쌓은 좋은 추억과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상 속에서 매일 나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작은 활동들을 합니다. 주변에서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복감들을 수집하고 이것들을 틈 날 때마다 반복합니다.


공원에 가서 자연을 보며 걷기, 나무 밑에 누워있기, 주변 카페의 맛있는 커피들을 머릿속에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그 커피를 사러 가기와 같은 작은 활동들로 행복을 충전합니다.


혼자서도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으면 외부에서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일이 생겨도 나의 가치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작은 것들에 기쁨과 만족, 행복감을 느끼는 동안 자기 의심은 사라집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누리고 있을 뿐이죠.


자존감의 여러 축을 평소에 꾸준하게 관리하기, 자존감 상승장과 하락장에 맞춰 집중할 축을 선정하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게 해주는 나만의 작은 행복 수집하기로 천천히 자존감을 우상향시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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