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21
댓글
3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노을
May 19. 2024
내가 만든 채식 한 끼 10
- 채개장, 엄마의 사랑 같은 음식
채개장은
채소만 들어가도 육개장 맛과 느낌이 나는 그런 국이다. 고기가 들어가는
육
개장에서 고기만 빠져있다.
기본적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재료는
고사리,
대파, 토란대, 무우
,
표고이
고 죽순도
있으면 강추다
.
고사리가 신기할 정도로 육질을 자랑한다. 끓이기 전에 고사리중에서 부드럽지 않은 줄기
는
골라 내든지 미리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좋다.
만들어 볼까요?
☞
살짝
달군 팬에
기름 한 스푼만 그리고 고춧가루 조금 넣어서 고추기름 만들기
☞
준비된 고추기름에 재료 모두 투하하고
기름이
타지 않게
채소를 후다닥 고추기름에 굴리며
볶는다
☞
물 붓고
푹 끓여서 채소에서 맛있는 것들이 우러나오게 한다
☞ 소금 간만 해서 감칠맛이 부족하면 연두를 추가한다
☞
국은 미리 끓여 두었다 다시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 잠시 두는 사이에 재료에서 맛있는 것들이 더 우러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나절 정도 미리 끓여두면 좋다.
채소 육개장을 먹어보면 고사리와 대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재료에 비해 고사리를 더 넣어야 맛있다.
어차피 국물은 채수이니 모아둔
자투리 채소
가 있다면 마구 넣고 같이
끓이면 된다.
요즘 날씨가 왔다 갔다 하
고
꽃가루도 날리고 감기인지 비염인지 온몸에 힘을 다 빼는 재채기로 기분은 영 좀 메롱이다. 그래서 따뜻한 국물과 엄마가 같이 생각났다.
keyword
고사리
채식
대파
노을
소속
직업
크리에이터
무엇을 하든 엉뚱발랄 추구자 - 살짝 미쳐야 인생이 즐겁다~~
구독자
3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용기 내어 읽어 보려 한다
울면서 그냥 읽어요 다 읽을 거예요!!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