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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호① - 62평 웃음이 꽃피는 집

1월호① - 62평 웃음이 꽃피는 집


스타 건축가 3인방의 집짓기 제안

제목 : 젊은 전원주택 트렌드


저자 :  이동혁, 임성재, 정다운


1월호① - 62평 웃음이 꽃피는 집


STORY 

: 부모님을 모시고 두 자녀와 함께 사는 집. 어찌 보면 현시대에 보기 힘든 구성원이라 볼 수 있어요. 핵가족화와 혼자 사는 집이 이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시대에 온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사는 집이라니, 옛날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그러한 가족이 오히려 신비롭기까지 한 상황이니 한국의 가족 구성도 짧은 기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급격한 발전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시골에서 도심으로 그리고 도심에서도 강남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1인 가구라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들이 탄생했고, 오피스텔이라는 주거형태도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되었죠.

시대상을 반영하고 투영하는 것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크게 반응하고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온 것은 위에서 이야기했던 주거형태와 문화인 것 같습니다.

핵가족과 1인 가구로의 변화는 어찌 보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었는데 이 흐름이 최근 들어서 다시 바뀌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집을 짓는다는 것은 주생활 목적보다는 별장이나 휴식을 위한 세컨드 하우스 개념이 컸습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이 힘들게 짓는다기 보다는 돈이 있는 사람들이 짓는 별장의 개념이 더 맞았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기권의 양평만 해도 대형 평수의 주택들이 즐비했었고 경치 좋은 곳은 여지없이 회장님들의 별장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시대상이 변화면서 단순히 별장 및 세컨드 하우스의 개념이 아니라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사는 예전의 대가족 주거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집이 더 이상 투자만의 대상이 아니라 가족의 보금자리라는 생각의 변화가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2019 월간 홈트리오 1월호의 모델도 3세대가 거주하는 대가족 형태의 주거를 띄고 있으며, 현대적인 공간 해석과 디자인으로 30년 전 단독주택의 이미지가 아니라 현대적으로 세련되고 멋지고 아름다울 수 있는 모델을 탄생시켰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두 자녀와 함께 사는 집. 항상 웃을 수 있고 다 같이 모여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집. 그러한 집을 꿈꾸며 설계를 진행했고, 한 세대를 지나 다음 세대에 이르기까지 추억이라는 행복한 기억과 가족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집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오픈천장 #세라믹사이딩 #웅장한집 #3세대주택 #60평형전원주택

공법 : 경량 목구조

지붕마감재 : 리얼징크 / 외벽 마감재 : 세라믹 사이딩(16mm) / 포인트 자재 : 인조석

실내 벽 마감재 : 실크벽지/ 실내 바닥마감재 : 강마루

창호재 : 미국식 3중 시스템창호

건축면적 : 204.51㎡(1층 : 130.71㎡, 2층 : 73.8㎡)

예상 총 건축비 : 437,000,000원(부가세 포함, 산재보험료 포함 / 설계비, 인허가비, 구조계산 설계비 별도)

설계비 : 9,300,000원(부가세 포함) / 인허가비 : 6,200,000원(부가세 포함)

구조계산 설계비 : 6,200,000원(부가세 포함) / 인테리어 설계비 : 6,200,000원(부가세 포함)

*건축비 외 부대비용 : 대지구입비, 가구(싱크대, 신발장, 붙박이장), 기반시설 인입(수도, 전기, 가스 등), 토목공사, 조경비 등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이동혁 건축가 :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들과도 함께 사는 3세대 주택. 아파트라는 건물의 인기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다시금 가족이 함께 사는 형태의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답답하지 않고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평면으로 구성된 이번 모델은 3세대 이상의 대가족 주거 모델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모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성재 건축가 : 오픈 천장 옵션은 답답할 수 있는 거실을 더욱더 개방감 있게 만드는 가성비 높은 요소입니다. 층고가 낮고 무언가 탁 트인 공간이 필요하다 생각 드시면 오픈 천장을 적용하여 거실을 넓게 개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정다운 건축가 : 2층에 별도의 주방을 둔 이유는 자녀들이 결혼한 후에도 같이 살 수 있다는 전재하에 기획된 공간입니다. 1층의 주방만으로는 모든 취사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혼한 자녀와 함께 거주할 때에는 이번 모델처럼 2층에 별도의 주방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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