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1. 웃음꽃이 피는 저녁 시간
PART 01. 웃음꽃이 피는 저녁 시간
삭막한 공간. 혼자 사는 공간에 사람 냄새가 날리 없지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다시금 할머니 할아버지와 다 같이 살던 고향집이 생각나요.
그때는 작지만 나만을 위한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바람을 이루고 나니 오히려 쓸쓸함만 남네요.
짓고 싶어요.
다시금 우리 가족이 모두 모여 저녁식사시간에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 공간을요.
항상 웃음꽃이 피었던 그러한 집. 그 꿈을 언젠가는 이룰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