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에는 총 12개의 공간이 있다. 미니멀리즘의 유행으로 집도 작게 짓는 것이 추세이기는 하지만, 전원주택의경우에는 크기가 너무 작으면 창고처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편에서는 전원주택 설계 전에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참고할 수 있을 만한 가이드해 보고자한다.
문 폭은 1,300mm이고 신발장500mm를 생각해서 1,800mm로 폭을 정한다.
깊이는 신발장 두 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로 2,100mm로 정한다.
최근에는 신발장뿐만 아니라 수납공간을 구성하여 현관이 넓어지는 추세이다.
화장실 문은 방문보다 작다.
문을 크게 하면 화장실 면적이 커져야 하고, 화장실 면적이 커지면변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700mm 정도로 해야 할 것이다.
화장실 면적은 가로 1,810mm, 세로 3,310mm면 사는 데 불편함이 없다.
퀸 사이즈 침대, 붙박이 장 설치 기준으로 일반적인 안방 사이즈는가로 3,400mm 세로 3,300mm 이다.
예전에는 화장대, 서랍장 등을 배치하느라 이보다 컸으나 최근에는 별도의파우더룸이 구성되어 있어 안방 사이즈는 점차 줄고 있다.
방문 치수는 900mm를 기준으로 하며, 창문 폭은 1,800mm 정도로 잡고 진행한다.
최근 주방은 남향으로 배치된다.
가든파티를 자주 하기 때문에 요리한 다음 바로 앞마당으로 나갈 수 있게 동선을 만든다.
3,400mm X 3,700mm 정도면 5m 싱크대와 4인용 식탁 정도가 들어간다.
거실은 원하는 만큼 구성하면 된다.
보통 30평형 기준으로3,900mm X 4,300mm로 구성된다.
40평형 기준이면 가로 폭이5,000mm 정도가 돼야 좁지 않은 거실을 가질 수 있다.
절대 없앨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인허가 서류 접수 시 보일러실이 없으면 보완 사항이 될 수 있다.
1평 이상 만드는 것이 좋고, 지열보일러나 화목 보일러가 들어갈 경우 2.5평 정도가 좋다.
물론 이 치수가 정답은 아니다. 참고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근거 자료라고생각하면 된다.
이 치수를 참고해서 같게 하거나 크게 할 것을 추천한다. 이보다 좁게하면 사용하지 못하는 애물단지 같은 공간이 생길 수 있다.
위에서 안내되지 않은 나머지 6개의 공간인
계단, 드레스룸, 다용도실, 자녀방, 테라스&2층 발코니, 포치에대한 설계 정도는
도서 <꿈꾸던 전원주택을 짓다>에서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