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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 Mar 01. 2022

운동은 자기 효능감의 원천이다

- 2022년 2월 운동 결산


   운동은 자기 효능감의 원천이다.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을 말한다. 반두라의 인지학습이론에 따르면, 자기 효능감은 4가지 원천으로 분류되는데, 각각 성취 경험, 대리 경험, 언어적 설득, 정서적 각성 등으로 분류된다.


   운동은 자기 효능감의 4가지 원천 중 성취 경험에 해당한다. 운동을 한다는 것은, 특히, 달리기(조깅)를 한다는 것은 자기 효능감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좋은 행위다. 왜냐하면 운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반복적인 시도이기 때문이다. '조깅 5km', '푸시업 100회'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달성하게 됨으로써 얻게 되는 무수한 성취 경험은 다음번에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형성한다. 즉, 반복적인 운동이 자기 효능감을 지속적으로 길러주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글쓰기도 자기 효능감의 원천이 될 수 있다. 하나의 글을 완성시킴으로써 얻게 되는 성취 경험은 다음번에도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준다. 이것이 바로 자기 효능감의 효과다. 어쩌면 운동과 글쓰기는 인생을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는, 자기 효능감 있게 살 수 있는 효과적인 행위가 아닐까 싶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앞에서 자기 효능감을 운운하며 운동의 효과와 필요성을 구구절절 언급했지만, 부끄럽게도 2월에는 1월에 비해 많이 뛰지 못했다. 입사 이후 가장 바빴던 시기를 보냈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싶지만, 그렇게 바쁜 생활 속에서 가장 먼저 제외한 것이 - 외면한 것이 - 운동과 글쓰기였다. 아무래도 신체적 에너지와 정신적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것이 바쁜 생활 속에 부담이 되었나보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았나 싶다. 운동과 글쓰기의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얻지 못하면서 회사 업무에 대한 부담감과 무게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3천만 원짜리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보다는 계속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아마도 자기 효능감을 공급받지 못한 것에 대한 징후가 아니었나 분석해 본다.



   스포츠 활동 기록도 아쉬웠다. 1월에 시작했던 테니스도 치지 못했다. 그나마 풋살을 2 하면서 선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 고무적인 것은 조깅이 어느덧 5km 대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맨 처음 3km부터 시작해서 4km 거쳐 드디어 5km 다다르게 되었다. 5km 힘겹게 다다른 만큼  안착할  있도록 부단히 관리해야겠다.


   운동은 자기 효능감의 원천이다. 삶이 많이 바쁘더라도 운동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겠다. (좋은 깨달음을 얻은  같다) 앞으로도  바쁘고  험난한 삶이 내게 펼쳐질 텐데,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기 효능감을 길러나가야 내게 주어진 삶의 무게와 부담을 극복하고 이겨낼  있지 않을까 싶다.



운동은 자기 효능감의 원천이다 - 2022년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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