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잴 수 없는 그 크기는 귀와 입이 말해 준다네
얼굴에서 귀가 입 보다 더 높이 자리하는 건
높게 듣고 낮추어 말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
무수한 이들이
자기를 높게 듣고 남을 낮추어 말하거나
남은 낮게 듣고 자기를 높여 말한다.
마음은 생각으로 이어지고, 생각은 말을 통해 상대에게 전해진다.
누군가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평소의 마음가짐과 품성을 담고 있다.
나이의 많고 적음,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다른 이는 듣지 아니하고 자신만 이야기하는 사람,
자신을 뺀 나머지는 모두 0으로 셈 해버리는 사람의 말은
존중받지 못 하는 법.
상대의 귀를 보면 그 사람의 덕이 보이고
입을 보면 그 사람의 격이 보인다.
그 사람의 그릇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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