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소한 호호 Jun 01. 2023

[소소한 호호]제108화: 가족 커플옷










"어우 여보 그 옷 안 질려?"

실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사람이 참 한결 같네.'

이상하게 기분이 좋다.

별종인가.


그런 내가 더 별종인건,

한결 같은 것도 좋지만

가끔은 다른 옷들도 입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왔다갔다.


그러면서

아빠, 엄마, 아기 옷까지

가족 커플옷으로 사고 있는

나는

별종이 맞다.

이전 12화 [소소한 호호]제109화: 처음 만난 아기 얼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