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만드는 꿈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면 될 것 같다

by 이희소

떡 만드는 꿈을 꿨다

꿈에서 뽀오얀 흰색의 가래떡을 만들었다 떡을 뽑아 곱게 썰어 한 입 먹었는데 말랑하고 부드러웠다 잠에서 깨어나니 기분이 좋아 인터넷에 떡만드는꿈 이라고 검색을 해봤다 떡 만드는 꿈은 좋은 꿈이라고 했다 얼마의 어려움도 용기와 인내와 끈기로 무난히 해결되고 행운이 겹쳐서 하는 일이 잘 풀릴 꿈이라고 했다 맞다 나는 지금 어려움투성이다 용기와 인내와 끈기란 안될 거라는 생각 않고 그냥 그냥 어쨌든 해나가는 태도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 그냥 그냥 해보자 너무 못해서 이게 될까 싶어도 일단 해보자 다짐하고 다시 잠들었다

다짐은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온종일 다짐이 되지 않아 여기저기 징징대었고 그러고도 울음이 남아 혼자 찔끔찔끔 눈물을 짜내다 잠들어 꾼 꿈이었다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던 일이 이 꿈 하나로 쉽게 다짐이 되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