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은경 Nov 04. 2023

당신에게 보내는 하늘의 섭리

봄-여름-가을-겨울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것처럼


당신이 무성할 여름은

오지 않을 수 없다


단지 지금은 봄의 태동을 지나고 있을 뿐


순환하는 사계절이

섭리인 것을 안다면


공연히 불안할 이유란, 없다



- 2023년 11월 4일

어느 오후, 도서관에 앉아


손은경



작가의 이전글 인간이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세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