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페세 May 12. 2023

오늘을 살아야 하는 이유

어제도 내일도 아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단 하루

흔한 말이다. 지금에 집중하세요. 이 순간을 음미하세요.

잘 안 된다. 의미는 알겠지만 실제로 잘 적용되지 않는다.


인생에서 내가 어쩌지 못하는 날이 딱 이틀 있다고 한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날. 어제와 내일.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오지 않았다.


지나간 어제 일로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후회한다.

아직 오지 않은 날에 대한 걱정과 염려, 불안으로 전전긍긍한다.


후회와 불안은 아무 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내가 어쩔 수 있는, 바꿀 수 있는, 시작할 수 있는

해낼 수 있는 단 하루... 오늘이다.


오늘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지금을 바꾸면 오늘이 바뀌고 오늘 바뀌면 내일이 바뀐다.

어제는 지나갔다. 끝났다.

내일은 오지 않았다. 기대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라.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4절


'그러므로' 앞에는 연결해 이어주는 말씀이 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3절)


이 모든 것이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이다.


오늘을 사는 건 어떤 것인가?


천천히 편안히 숨을 쉬고 순간을 음미해보자. 우선 이것부터.

내가 누구인가. 내가 가진 것은 어떤 것인가.

내가 가진 것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오늘을 살자. 지금을 살자. 이 순간을 살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내 시간을 영위하자.

매거진의 이전글 화를 낸다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