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손현 저] 후기
노르웨이 국립 관광 도로에 관한 전시는 이 여행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고 구체적인 구현 방식에 영감을 주었다.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 손현 저> 중에서
김대식 : “세상에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내가 태어났을 때 이미 세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태어난 순간 게임의 법칙이 이미 정해져 있었고 나는 내가 정하지도 않는 게임의 룰에 최적화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결국 세상이 갑이고 우리는 세상에 맞춰 살아야 하는 을이다.
뇌과학에서 인생의 갑이 되는 방법은 지금 이 순간 ‘지금의 나’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10∼20년 후의 미래의 나’로서 ‘지금의 나’를 상상하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게 돼 정보전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집중과 선택을 통해 나중에 내가 기억할 인생에서 괴로운 것과 즐거운 것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가장 창조적인 5% 인재는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최상' 박민 기자와 김대식 교수 인터뷰 기사> 중에서
마침 비슷한 시기에 뉴욕을 여행 중인 친구도 엽서에 이런 이야기를 적었다.
여행은 좋은 포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며, 포도를 따 시간을 들여 잘 숙성시키면 일상 속에서 필요할 때 가끔 꺼내어 마실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와인이 되어 있을 거라고.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 손현 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