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의 사업모델 때문이다.
최저 임금에 대한 프레임과 편의점주의 수익과 어려움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한다면, 한국의 편의점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배터리 역할밖에 못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은 본사가 각 지점의 수익성이나 생존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게 관여하고, 의미 있도록 사업을 서포트해주어야 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한국의 프랜차이즈 사업 중에 편의점은 그 개념으로 동작하고 있지 못하다.
주변을 돌아보면, 편의점이 너무 많다. 너무 많아서 수익이 안 나고, BM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데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지점을 늘리는 것으로 '수익모델'을 잡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편의점은 어렵다.
가장 잘 분석된 기사를 공유한다.
http://v.media.daum.net/v/20180718201506055?f=m
실제, 일본은 수수료, 최저임금 이상의 웃돈을 주어야 고용할 수 있고, 전기료나 임대료도 더 비싸지만 운용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먹고살 수 있게 본사가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는 이 원칙을 지키면 되는데, 각 프랜차이즈 업체들끼리 경쟁적으로 신규 점포를 마구잡이로 늘리는 수익모델 창출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은 2014년의 일이다. 다음의 기사를 공유한다.
http://v.media.daum.net/v/20140521142005162
2014년에 이런 상황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만드는 결정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진행했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편의점(250m), 빵집. 카페(500m), 치킨집(800m)이라는 그나마 있던 출점 거리제한기준도 폐지되었다.
과연, 공정한 판단이었는지 그 당시 정부 관계자와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에 묻고 싶을 뿐이다.
기준과 염치가 사라진 판단으로 이런 상황이 된 것이 안타깝다. 슬프지만, 상당수의 편의점은 망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그래서, 한국의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의 지점을 내는 것은...
본사의 배터리가 될 뿐이라는 것을...
그리고, 현재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대부분의 이유가 기존 10년간의 정부의 오판과, 편의점주와 같은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한 그들의 오판등이 중첩되어져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정당과 정부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경제논리에 대해서는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경제도 모르고, 회계도 모르고, 국민도 모르는 집단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