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편집, 중국에서 가능하다?
너무 놀랍고 과감한 행동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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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18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태도에 대해서 가장 우려가 된다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CCR5 유전자에 의해 발현되는 단백질 기능에 대한 HIV감영에 대한 이야기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중국이 과학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과거 전쟁을 통해서 서양의 의학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한 것을 두고 이야기가 간혹 있었지만, 이렇게 과감하게 인간을 통한 실험을 IRB에서 승인을 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사건입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것은 못한 것일 뿐,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지요.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유전자 편집'에 대한 연구를 허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인간은 금단의 과실을 탐욕스럽게 추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과학의 발전을 통해서 인간의 진보를 추구하는 것일까요?
허젠쿠이의 연구성과는 실제 학술지에 발표되거나, 검증작업이 동작하지 않은 그냥 '언론'에서 보이는 자극적인 기사의 하나일 뿐일까요?
냉정하게 중국의 의료현장을 직접 목격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한다면...
중국의 이런 연구가 가능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하게 다루는 것인가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단지, 중국이 무식해서 그렇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도 무서운 '소식'입니다.
사람에 대한 태도와 인권, 인간에 대한 생각을 정말 고민하는 의과학자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
으스스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