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성난 염천]

(폭염)

[금요 저널 , 강변 일보 주필/칼럼니스트

문화 연구위원/이승섭 작가]



그림자 아프게

신음하는 날


파도 그리워

푸름이 앞장섰으나


햇살이 점령한

시들한 녹엽 되어


억지 웃느라

정신없는 풍경 하나가


서있다.

염천에서

[잠시의 시원함]

[우주 이치의 동일성]

[자연의 공간성]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문학과 글의 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