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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hgooni Jan 01. 2024

새해라는 좋은 핑계

다시 한 번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 아주 좋은 핑계, 


또는 계속해오던 안 좋은 습관을 끊어내려고 시도해 보기 좋은 핑계, 


새해가 밝았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을 때가 다가온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할 정도로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의 새로운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 중에는 뭔가 새롭게 도전해 보거나 습관을 바꿔보려다가도 


이런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나 관심이 부담스러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것을 새롭게 시도하려고 하거나 


그동안 해왔던 안 좋은 습관을 끊어내려고 시도하는 것은 그 자체도 쉬운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결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새해는 무언가를 결심하고 새롭게 도전하기에 아주 좋은 핑곗거리다. 


약속이나 한 듯 새해에는 무언가 새롭게 다짐하고 새롭게 목표를 갖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도전, 미뤄왔던 변화를 많이 시도해보려고 한다.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더라도 


사람들이 죽을 때가 다돼서 그런다는 쓸데없는 관심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해 목표를 꼭 이루기를 바라며 응원도 해준다.  


그동안의 안 좋았던 습관의 리셋


그리고 무언가 엉켜있고 꼬여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좋은 때다.  


우리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여러 새해를 보냈고 여러 목표를 세워왔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목표를 세워도 그동안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던 때가 더 많았다는 것을......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렵다.  


하지만, 결심하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 해볼 수 있다.  


올해의 목표도 예년과 같이 실천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될 것 같다면 


올해는 '다시 한번'이라는 목표를 가져보면 어떨까?  


새해가 새로운 결심하기 아주 좋은 핑계라면, 


이런 핑곗거리를 늘려가며 우리의 삶을 바꿔가기 위한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


새해, 새로운 달, 새로운 주, 새로운 하루 등 우리에게는 여러 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새해에는 그만큼 큰 마음을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새로운 한 달은 조금은 마음이 가벼울 수 있다. 


새로운 한 주 그리고 새로운 하루는 좀 더 목표를 작게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 할 수 있다.  


물론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새로운 달, 새로운 주, 새로운 하루에 목표를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새롭게 마음을 먹을 수 있다면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나는 어제의 나, 지난주의 나, 지난달의 나, 그리고 지난해의 나와 비교하여 달라질 수 있다.  


매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계속 두드려볼 수 있다. 


처음에는 목표조차 구체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매일, 매주, 매달 목표를 세워볼 수 있다면 


목표가 구체화되고 실천 방안도 구체화될 수 있다. 


때로는 멈춰있는 것 같거나 또는 퇴보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주저 않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오늘은 망한 것 같아도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 


이번주는 망한 것 같아도 우리에겐 다음주가 있다. 


이번달은 망한 것 같아도 우리에겐 다음 달이 있다. 


올해는 망한 것 같더라도 우리에겐 내년이 있다.  


매년 세워왔던 새해목표 


작년에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 


올해는 어떻게 다르게 시도해 볼 수 있을까?

  

첫째, 목표 세우기

두번째, 실천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기 

세번째, 새롭게 시작될 때마다 목표를 다시 세우고 다시 도전하기 


언제나 그렇듯 말로는 쉽다. 


어쨌든 올해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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