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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세상의 물 중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물을 바다라 부릅니다
산에서 살던 물들
대기를 떠돌던 물들
인간의 삶을 거친 물들
이 모든 물들이
바다에 이르기까지 배우는 것은
바다와 산의 물이
바다와 대기의 물이
바다와 인간의 물이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달려온 물이
산의 물이 바다며
대기의 물이 바다며
인간의 물이 바다라는 것을 깨달을 때
바다는 비로소 빛을 타고
가장 높은 곳에 오릅니다.
바다는 구름입니다.
네오플랫폼 공방 대표이자 직장인입니다. 나무, 천체 물리학, 양자역학, 사진, 테라리움 , 글쓰기에 마음 담고 살고 있습니다.